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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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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홀릭에 빠지다.. 온통 꽃잔치 행복한 꽃향기 날리고.. 아침 안개속 홀로 서있고 싶은곳..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추석전날 용기내어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엄청나게 밀리는 교통체증으로 그만 포기하고 말았지요..피일차일 미루다 용기내어 오늘 북천역을 네비게이션으로 잡고 출발했습니다. 가을하늘은 더높아보이고 건조한 날씨에 햇볕이 따갑습니다. 추석연휴 마지막날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 여기 입구도 많이 밀리는군요..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사진 보시고 며칠남지 않은 축제기간 찾아보시고 올해 가을날 기억에 남길 수 있는 추억거리 담아 보시기 바랍니다. 코스모스 축제장의 백미는 바로 여기가 아닐까 합니다. 바로 북천역인데요, 마치 진해 경화역이 오버랩되는 장면이랄까... 코스모스 덤불 사..
4시간 통영여행/통영 케이블카 통영은 검색하면 몇가지 수식어구가 떠오른다. 예향의 고향, 미식여행, 통영맛집,..동양의 나폴리 등 통영시내만 가도 하루를 빠듯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많다. 통영은 도서지역 중 코스여행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 간 옆집이 다음날 또 다른 뭔가가 생길 수 있다. 뭔가 꿈틀대고 흥미로움이 생긴다. 나름대로 계획한 코스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외지 사람들을 많이 볼 수있다. 물어보면 의외로 서울쪽에서 많이 내려오는것 같다. 매스컴이나 교통이 좋아진것도 있겠지만, 통영은 뭔가 꼭 가봐야할 명소로서 너무 유명해져버렸다. 얼마전부터 딸아이가 케이블카 타고싶다고 해서 기회를 엿보다 일요일 날씨가 너무 좋다..사실 수없이 통영을 다녔지만 70%는 일때문에 자세히 보지 못했고..
통영한산도 제승당/한산도 바다체험축제 통영으로 가는내내 기분이 좀 무거웠다. 느끼는 것처럼...거제에서 한산도행 도선을 타기전까지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짧은 순간 많은 고뇌를 해야만 했다. 대합실 직원한테 말해주기전까지만해도 한산도는 그냥 이곳 저곳 필요없이 한시간이면 충분히 다볼 수 있는 작은 섬이 아닐까..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컸다. 버스도 다닌다. 면사무소도 있다! 1차 출발지는 거제 둔덕면 어구리에서 한산도행 여객선을 탔다. 내차도 실었다. 소고포선착장에 도착하여 바다체험축제장으로 출발했다. 하여간 어딜가나 사람들이 너무 많다. 목적은 바다축제였으나 내가 하는일이 이런거라 좀 식상함을 느껴 사진은 맨아래로 내리겠다. 차를 몰고 바로 한산대첩기념비를 보러 갔다. 아무래도 내가 오늘 첫방문자인것 같다. 외롭게 한산도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순화의 길 합천가야산 소릿길 소릿길은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며 가는 이야기 길이며 마음을 순화하는 자아의 길이며 나를 뒤돌아 보는 회상의 길이며 시심을 담아내는 문인의 길은 아직도 빈 잔을 채우지 못했던 내 마음의 잔에 파란 정화수를 채우는 기도인지도 모른다. 그것은 나를 비우고 담을 새 마음의 잔을 찾고 보석 같은 새 언어로 채워질 고운 꿈을 찾는 것인지도 모른다. 함께 한다는 것은 겉으로 교류하면서 속으로는 하나하나 아름다운 사연을 채우는 마음들이 모여서 속을 드러내 깨끗한 마음을 내어 보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서로의 발걸음이 하나인 것을 알았을때 비로써 알아간다는 것은 자연의 위대한 힘이며 그것은 신앙 같은 믿음으로 통할 때 비로소 우리는 아니 모든 사람은 하나가 되어가는 것이다. 글출처 : 청산 (choitj42) 블로..
삶의 다큐-지족 죽방렴 태고의 원시어업인 남해 지족정보화마을의 "죽방렴"을 소개할까 합니다. 죽방렴이 목적은 아니었는데, 체험장 옆을 지나다 작업하시는 진귀한 장면을 목격하고 촬영을 하게됐습니다. 바쁜와중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허락해 주신 새마을지도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죽방렴은 명승 제71호로,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살이 빠르고 얕은 바다에 대나무발 그물을 세워 고기를 잡는 전통 어업유산이다. 전국에서 몇 안되는 원시 어업인 죽방렴은 들물 날물 차가 크고 물살이 세며 수심이 얕은 뻘 밭에 참나무 막대기를 박아 대나무와 그물을 진(陳)으로 쳐 물결을 따라 올라온 고기가 빠져 나가지 못하게 만든 미로이다. 물고기들은 물살에 따라 연못처럼 잔잔한 V자 안으로 들어와 놀다 결국 V자 정점에 설치된 임통에 빠져드는 원리다. ..
함안 무진정 불꽃낙화축제 "함안낙화놀이" 연못위 불꽃들의 향연 "함안 무진정 불꽃낙화축제" 불꽃낙화축제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함안의 대표축제인 아라제, 수박축제와 더불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중 하나입니다. 오후 3시반쯤에 도착하니 이미 사진작가들이 먼저와 있었고 저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녁 7시가 넘어야되는데 엄청난 시간을 기다린 끝에 어두워져서야 불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밝은데 불꽃이 보이겠나...큰 기대는 안했지만 작게 떨어지던 불꽃들이 점점 바람이 불때마다 우수수 떨어지면서 장관을 이루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화약이 타는줄 알았는데 한지에 참숯을 갈은걸 섞어서 만든거라하네요..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느껴집니다. 만드는것도 일이지만 이걸 일일히 뗏목을 타고 다니며 달아야되는데 마을 주민들 노력과 고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