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릿길은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며 가는 이야기 길이며 마음을 순화하는 자아의 길이며 나를 뒤돌아 보는 회상의 길이며 시심을 담아내는 문인의 길은 아직도 빈 잔을 채우지 못했던 내 마음의 잔에 파란 정화수를 채우는 기도인지도 모른다.
그것은 나를 비우고 담을 새 마음의 잔을 찾고 보석 같은 새 언어로 채워질 고운 꿈을 찾는 것인지도 모른다. 함께 한다는 것은 겉으로 교류하면서 속으로는 하나하나 아름다운 사연을 채우는 마음들이 모여서 속을 드러내 깨끗한 마음을 내어 보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서로의 발걸음이 하나인 것을 알았을때 비로써 알아간다는 것은 자연의 위대한 힘이며 그것은 신앙 같은 믿음으로 통할 때 비로소 우리는 아니 모든 사람은 하나가 되어가는 것이다.
글출처 : 청산 (choitj42) 블로그
http://blog.naver.com/choitj42/220365489792
농산정(籠山亭)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72호
이곳은 신라말의 거유(巨儒) 고운 최치원(孤雲 崔致遠)선생이 은둔하여 수도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들은 길목마다 보이는 계곡들은 시원한 홍류동 계곡의 풍경입니다. 평일이어서 탐방객들이 많지않아 약간은 적막하기도 하고 계곡 구석에는 물소리 반주삼아 불러주는 조용한 노랫소리에 발걸음이 멈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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