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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몰 지엔베스트 몇달을 마우스만 만지작 만지작 실행하지 않는 두려움은 해결이 되지 않는다. 매력적인 상품을 찾는것도 중요하고 매력적으로 돋보이게 작성하는것도 중요하다. 내취향안에 구속되지 말고 상품 자체의 매력이 뭔지부터 분석하고 고객의 상황을 상상하자!
창녕 화왕산 1코스 금요일 오후 합천 출장갔다 오는길 창녕군으로 들어오니 멀리 화왕산이 청갈색으로 옷을 갈아 입었고 잠시 고민하다 에라이~ 차를 돌려 주차장으로 가서 급하게 환복을 하고 산행길에 올랐다 2년전에 3코스 사찰쪽에서 올랐으니 이번엔 1코스를 선택하고 올랐다. 가을볕이 좋았고 오후라 약간 더운 날씨다. 한참 오르니 여긴 돌산이다. 주중이기도 하지만 1코스에는 간혹 하산하는 사람외는 오르는이가 나밖에 없었다. 양쪽 스틱을 접어 넣고 줄을 타고 오르기 일쑤..괜히 왔나 싶기도 했으나 1시간 30분만에 정상으로 오른듯하다. 정상 분화구 억새밭은 이내 갈색으로 갈아입고 바람에 몸을 맡겨 흔들린다. 몇몇 연인들이나 블로거들은 온갖 태를 부리며 사진을 담고 있다. 잠시 쉬다가 2코스로 하산했다. 초보자, 어린이 동반은 위험..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같은일을 해오던 타시도 사업자님한테 연락이 왔다. 다른분한테 이미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모른척하고 요즘 근황에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이미 몸담았던 회사를 퇴사하고 서울로 직장을 옮겼다고 한다. 요즘 뭐하고 지내냐는 물음에 걍 그럭저럭 있어요..하고 짧게 말을 흐렸다. 비즈니스로 만난 사람들은 같은 공감대가 없어지면 할말이 없어지고 대화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다시 연락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통화는 종료되었고 이내 짧은 한숨이 나온다. 몇년전 ㅈ사업자님도 퇴사하고 내가 전화했을때 그사람도 나와 같은 느낌이었을까...
가덕도 연화봉 요즘은 등산가기 정말 좋은 날씨인데 깊은 생각에 잠기고 감기까지 걸려 걷고싶은 생각이 잘 안들었다. 몇주전에는 사량도로 가고싶어 운전중에 멍해진 마음에 중도에 포기하고 커피만 마시고 왔지.. 오늘은 나서보기로 하고 가까운 가덕도 연화봉으로 차를 돌렸다. 날씨는 하늘빛이나 바다빛이나 데칼코마니..너무 청명해서 좋은 날씨다. 해안가 산은 고도가 높지 않지만 오르다보면 돌부리 자갈이 많아 걷기에 거슬릴때가 많다. 정상에 올라 사방에 펼쳐진 코발트빛 남쪽바다의 풍경을 한참을 바라봤다. 정말 푸르다
터졌다 사라지는 불꽃처럼 공허하다. ㅇ시청에가서 담당자와 만나니 7월 인사로 담당자가 바껴있었다. 난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우리는 내년도 예산을 잡지 않습니다. 라는 말이 돌아오고 이내 다시 ㄱ군청으로 차를 돌렸다. 내가 할수 있는 당위성을 잘 설명을 드렸지만 ㄱ군청 담당자도 같은 말을했다. 도청에서 공문을 내려주지 않으면 이제 명분이 없어서....저희도 예산 잡을 근거가 없습니다..라는 말을 듣고나니 당황스러운 마음에 더묻지 않았고 엷은 미소로 인사를 하고 나오니 이내 얼굴이 굳어졌다. 몇군데를 더가볼 계획이었지만 더이상 다른곳을 가도 나오는 답은 뻔한 이유로 사무실로 돌아왔다. A지회장한테 전화를 넣었다. 이런이유로 할수 없다는 이유와 함께 급조 공문을 부탁한후 다시 도청 담당자에게 이런 이유를 설명드렸다. 시군청에 사업공문하나 ..
마산 원전 벌바위 둘레길 처서가 지나가는데 아직 더위로 연계산행은 힘들것같기도 하고 해야할 일들도 있고 사람도 만나야되니 하루종일 산에만 있을수 없다. 채비를 하여 원전으로 가는데 요즘은 현동쪽에 새길이 나서 편하게 갈수 있지만 예전엔 산복도로와 만날재를 거쳐 현동 교차로에 내려 구불구불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그때나 지금이나 낚시객들 외지인 출입이 많은 작은 어촌마을이다.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등산을 시작했다. 오르다보면 벌바위(130m)가 보이는데 동쪽방향이 진해만, 남쪽으로 거제도가 조망된다. 얼마지나지 않아 정자 쉼터가 있는데 잘 조성된곳 치고는 등산객이 아무도 없다. 대략 시간은 1시간 남짓 걸렸고 가볍게 돌아보면 좋겠다. 내려오는 내내 사방에 쳐진 거미줄과 날파리 모기떼가 많아도 너무 많아 서둘러 내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