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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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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 배내공영2주차장으로 가다보니 너무 많은 등산객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배내고개까지 갈수밖에 없었다. 대충 주차를하고 배내봉 계단을 얼마나 올랐을까 배내봉에 도착했고 멀리 보이는 간월산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멀어서 체력이 버텨줄지 걱정도 됐지만 무사히 왕복으로 완주했다. 등산앱이 중간에 꺼지는 바람에 대략 몇 키로를 걸었는지는 모르겠다. 11시 20분 출발하여 16시 30분쯤 배내고개 주차장으로 돌아올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배내고개에서 간월산까지는 너무 멀다. 갈때는 몰랐지만 안내판을 보니 옛보부상들이 목숨을 걸고 영남알프스 고봉을 넘나들며 만든 길이라는걸 알았고 이번 등산을 안전하게 마친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층층폭포와 제약산 억새 산행(표충사~폭포~사자평~제약산) 더이상 미루어지면 안될것같아 아침일찍 일어나 평생 싸보지도 않은 등산도시락을 싸고 분주히 움직여 봅니다. 부지런히 달려 밀양 표충사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길을 알아야지...묵을 파는 아줌마에게 여쭤보고 표충사 옆길로 한걸음씩 걸어봅니다. 먼저 표충사 출발지에서 안내판을 보고 4코스로 결정하고 올라갔습니다. 여기까지는 수월하게 올라왔습니다. 제일 먼저 만난 흑룡폭포입니다. 기세가 또아리를 틀며 올라가는 용처럼 보인다고 흑룡폭포라 칭합니다. 뭔가 전설이 있을것 같은데..사진 몇컷을 찍고 다음 코스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 구룡폭포라고 합니다. 물줄기가 많으면 더 멋질것 같은데 아쉽네요.. 구룡폭포에서 다시 출발하여 데크로드와 비포장 산길을 한참을 올라가니 이미 다리는 알이 베기는지 아파오고 땀은 한정없이 흐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