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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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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형제봉 신선대 구름다리(입석마을-형제봉-강선암) 하동악양 들판에서 찾던 허수아비는 없고 무딤들 황금들판만 조용히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지리산둘레길 찾으러 왔는데 아무 정보도 없이 왔으니 어디로 갈지몰라 최참판댁주차장에 올라갔다가 아닌것같아 그냥 내려와 악양면사무소 방향으로 가다가 들어가고싶은대로 들어가 주차하니 입석마을이라고 한다. 한무리의 등산객이 내려오길래 어디서 오는길이냐 물었더니 쿨하게 형제봉이요~하고 퇴장해주신다. 가다보면 길이 나오겟지 싶어 무작정 오르길 시작했다. 여기서 출발기준점으로 형제봉으로 올라보기로 했다. 길가옆 녹차꽃이 반겨주고 멀리 평사리 들판이 보인다. 출렁다리 걸어가면서 동영상으로 찍어봄 바람이 정말 많이불어 약간 쫄음 왔던길로 내려갈려다 주위 오신분들이 강선암쪽으로 간다길래 최단거리인 강선암으로 가보기로 했다..이게 독이..
은빛물결 억새밭 다시가본 창녕 화왕산 미세먼지가 약간 있는 초가을 토요일날 가본지 10년도 더된 화왕산(756m)을 오늘 다시 찾았습니다. 옛날에 갔을땐 사람반 억새반이었는데 오늘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이제 갓 싹을튀운 억새라 잎은 아직 녹색끼가 남아있는 이런 싱싱한 억새가 참좋습니다. 경로는 3코스로 올랐고 하산은 2코스로 내려왔습니다.
창원 숨은 명산 적석산 가을 초입 날씨가 너무 좋은날 마산진전면에 있는 적석산(497m)을 다녀왔습니다. 하늘이 너무 맑아 가벼운 발걸음으로 일암저수지로 가는데 벌써 억새가 핀걸 보니 이제 추워질날도 얼마 안남았구나 싶네요..정상에 보이는 저 구름다리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요..생각보다 바람이 지나는 자리라 아찔했습니다. 정상은 마치 넓은 돌을 여러 모양으로 포개서 올려놓은듯한 형상이라 적석산이라고 하나요? 경로는 최단경로인 일암저수지 → 돌탑 → 정상까지 바로 올랐고 하산은 칼봉 → 아래 미나리농원쪽으로 →일암 저수지
창원 비음산과 숲속나들이길 창원 비음산은 토월동 위에 있는 산으로 정병산, 비음산, 대암산으로 연계되고 있습니다. 비음산도 처음 올라본 산이라 비음산 한우관으로 검색해서 도착했습니다. 입구에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할수 있었고 그길을 따라 국도 25호선이 지나가는 출렁달리를 건넜습니다. 25호선 이길은 이전 회사다닐때 줄곧 다니던 길이였죠.. 코스 : 비음산한우관 또는 고산농장옆 무료주차장 - 약수터자리- 진례산성 남문터- 비음산 정상- 청라봉- 외대암봉-숲속나들이길-약수터자리 거리 : 약 8~9km 소요시간 : 2시간~3시간정도 수목은 이제 가을끝이라 단풍이 짙어질때로 짙어졌고 단풍이 질때면 또 한해를 보내야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늦게 산행을 시작한 등린이로서 아직 가야할 산과 길이 많습니다. 오늘 이 한발자욱이 습관이되고..
젤미마을~장유 용지봉까지 용제봉(용지봉)은 대청계곡 입구에서 오르는 코스가 있으나 이번에는 젤미마을에서 좀 긴코스로 선택하고 물병하나만 차고 올랐습니다. 코스 : 능동초교 뒷편(주차장) or 대성교회 뒷편→능동체육공원→약수터→삼거리임도→능선타고 용지봉 도착 (왕복 12.8km / 보통걸음 왕복 3시간 30분~4시간 정도 소요) 7부능선쯤 오면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임도로 가게되면 장유사가 나오는 방향이고 용지봉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야합니다. 한바뀌 둘러보다 서북쪽 반대편에서 사람이 올라오길래 물어보니 창원 대암산에서 올라 여기로 왔다고 하네요.. 한바뀌 둘러보고 배고파서 바로 하산했습니다.
장유 굴암산~불모산까지 장유에서 굴암산은 신정마을 계곡에서 올라야합니다. 주차장이 협소해서 알아서 잘 주차하셔야되고 입구 길도 좁습니다. 코스는 몇개되는데 저는 발길가는대로 대충 올랐습니다. 오르다보니 벌써 정상... 땀도 안나 그냥 내려가기도 그래서 불모산 방면으로 가봤습니다. 올라온 방향으로 보면 장유시내와 멀리 김해시내가 보입니다. 왼쪽으로 불모산정상으로 가는 길입니다. 전나무숲을 지나 전나무숲길에서 나온지점입니다. 하산은 불모산 임도를 타고 걸어내려왔습니다. 옛날엔 차를 타고 애들하고 올라가봤는데 내려오다보니 상당히 멀어서 많이 걸었습니다. 신안계곡~굴암산 ~ 불모산~ 장유계곡까지 거의 20km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