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영여행

(3)
4시간 통영여행/통영 케이블카 통영은 검색하면 몇가지 수식어구가 떠오른다. 예향의 고향, 미식여행, 통영맛집,..동양의 나폴리 등 통영시내만 가도 하루를 빠듯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많다. 통영은 도서지역 중 코스여행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 간 옆집이 다음날 또 다른 뭔가가 생길 수 있다. 뭔가 꿈틀대고 흥미로움이 생긴다. 나름대로 계획한 코스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외지 사람들을 많이 볼 수있다. 물어보면 의외로 서울쪽에서 많이 내려오는것 같다. 매스컴이나 교통이 좋아진것도 있겠지만, 통영은 뭔가 꼭 가봐야할 명소로서 너무 유명해져버렸다. 얼마전부터 딸아이가 케이블카 타고싶다고 해서 기회를 엿보다 일요일 날씨가 너무 좋다..사실 수없이 통영을 다녔지만 70%는 일때문에 자세히 보지 못했고..
통영한산도 제승당/한산도 바다체험축제 통영으로 가는내내 기분이 좀 무거웠다. 느끼는 것처럼...거제에서 한산도행 도선을 타기전까지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짧은 순간 많은 고뇌를 해야만 했다. 대합실 직원한테 말해주기전까지만해도 한산도는 그냥 이곳 저곳 필요없이 한시간이면 충분히 다볼 수 있는 작은 섬이 아닐까..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컸다. 버스도 다닌다. 면사무소도 있다! 1차 출발지는 거제 둔덕면 어구리에서 한산도행 여객선을 탔다. 내차도 실었다. 소고포선착장에 도착하여 바다체험축제장으로 출발했다. 하여간 어딜가나 사람들이 너무 많다. 목적은 바다축제였으나 내가 하는일이 이런거라 좀 식상함을 느껴 사진은 맨아래로 내리겠다. 차를 몰고 바로 한산대첩기념비를 보러 갔다. 아무래도 내가 오늘 첫방문자인것 같다. 외롭게 한산도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가슴속 낭만을 두드린 학림섬마을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시점이라 여기까지 와서 회색빛깔 사진만 담아 가는게 아닌가 걱정했지만 오후에는 어느정도 파란 하늘을 보여줘 그나마 안심했다. 역시 여름풍경은 광각의 맛이 절로 나야한다. 좀더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올랐다면 좀더 다이나믹한 하늘과 학림의 웅장함을 담을수 있었을텐데... 출발중간에 달아공원 수산박물관 풍경 마을 바지락체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