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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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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3코스(인월~금계) 성찰과 순례의 길 자연과 길이 만나는 소통의 공간 "지리산둘레길(3코스)" 지리산둘레길은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치유의 길이자 나를 채찍하며 걷는 반성의 길입니다. 신록의 상쾌함과 다리에서 온몸으로 전해오는 고통은 진한 숲속의 향기로 달래고 가끔 같은 길에선 동행자와 나눈 가벼운 인사말로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작년에 금계~동강마을 구간이 4코스를 다녀온 후 올해 가을 다시 지리산의 허리에 올라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금계 둘레길함양안내소 운동장에 파킹하고 노리목슈퍼앞에서 짐을챙겨 나가니 바로 인월행 버스가 오네요..굿 타이밍! 실상사를 지나 상황마을 입구에서 하차하고 한참을 걸어올랐습니다. 드디어 둘레길 출발입니다. 상황마을 다랭이논 볼생각에 기운이 나네요.. 사실 무작정 걷고 오르는데는 선수가 아니어서 ..
지리산 바람이 머무는곳 "산청대포숲"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시원한 계곡이 있는곳.. 산청군 삼장면에 위치한 대포숲은 오래된 소나무 군락이 마을입구에 자리잡고 있는데요..그 양옆으로 지리산에서 발원한 시원한 물줄기가 합류하는 곳입니다. 입소문으로 소문난 이곳은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들로 붐비는 곳인데요, 텐트도 치고 취사도 가능 합니다. 수심도 깊지 않고 물이 맑아 아이들 물놀이장으로 최고의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포숲 은 마을에서 관리하니 마을정보센터에 문의해보세요.. 경남 산청군 삼장면 덕산대포로 245번길 48, Tel : 055-972-1022
하늘 아래 첫 동네. 태풍이 지나가며 남긴 비구름 때문에 몇 번이나 방문 일정을 미루다 이날 드디어 출발. 오도재를 넘어 마을에 도착하니 마을위원장과 사무장이 특별한 장소로 안내했다. "여긴 참 좋은 곳인데, 어쩐지 사람들이 안 내려와요. 가을 가뭄 때나, 겨울에 얼음이 얼어도 항시 이만한 물줄기가 내려옵니다." 관리자가 옆에서 말해준다.. 아차, 난 여기까지 올 줄도 모르고 삼각대도, 스트로보도 가져오지 않아 난감했다. 어쩔 수 없이 카메라를 돌 위에 올리고 최대한 흔들림없이 쏟아지는 물줄기를 생동감 있게 찍을려고 애썻다. 하지만, 별수 있겠는가. 그나마 몇몇 사진 중에 괜찮다고 생각한 몇 장 중 하나다. 가을에 오면 정말 이만한 곳이 없을 것 같다. 살짝 손끝을 물들인 단풍들이 더운 햇빛을 가려준다. 지리산 자연휴양림 쪽..
하늘아래 첫동네 함양 음정토봉마을 여름에도 살이 얼얼한 지리산 청량수 쏟아져 나옵니다. 진짜로 선녀들이 내려올까요? 비리내 계곡입니다. 제발 이 깨끗한 물에 양치질 하지마시길... 지리산 자연휴양림쪽 계곡에 흐르는 물줄기...가을이라 빈약하군요..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이국적 가을 풍경이에요 마을의 특산품인 곶감입니다. 자연바람과 햇빛이 만들어내 당도가 높고 귀한 먹거리입니다. 인상좋으신 사장님 토봉꿀들고 나르네요 오호~라 ~ 이분은 마을 위원장이십니다. 카메라 돌린다고 어깨힘 바짝 들어가 있군요 ~ 지리산 흑돼지 그..한번....먹어..보면.....아...침고여.... 토봉마을답게 현지에서 생산하는 토봉꿀입니다. 전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귀한거라..^^;;;;; 마을 비리내계곡에 위치하고있는 팬션들입니다. 기회되면 한번 누워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