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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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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첫 동네. 태풍이 지나가며 남긴 비구름 때문에 몇 번이나 방문 일정을 미루다 이날 드디어 출발. 오도재를 넘어 마을에 도착하니 마을위원장과 사무장이 특별한 장소로 안내했다. "여긴 참 좋은 곳인데, 어쩐지 사람들이 안 내려와요. 가을 가뭄 때나, 겨울에 얼음이 얼어도 항시 이만한 물줄기가 내려옵니다." 관리자가 옆에서 말해준다.. 아차, 난 여기까지 올 줄도 모르고 삼각대도, 스트로보도 가져오지 않아 난감했다. 어쩔 수 없이 카메라를 돌 위에 올리고 최대한 흔들림없이 쏟아지는 물줄기를 생동감 있게 찍을려고 애썻다. 하지만, 별수 있겠는가. 그나마 몇몇 사진 중에 괜찮다고 생각한 몇 장 중 하나다. 가을에 오면 정말 이만한 곳이 없을 것 같다. 살짝 손끝을 물들인 단풍들이 더운 햇빛을 가려준다. 지리산 자연휴양림 쪽..
하늘아래 첫동네 함양 음정토봉마을 여름에도 살이 얼얼한 지리산 청량수 쏟아져 나옵니다. 진짜로 선녀들이 내려올까요? 비리내 계곡입니다. 제발 이 깨끗한 물에 양치질 하지마시길... 지리산 자연휴양림쪽 계곡에 흐르는 물줄기...가을이라 빈약하군요..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이국적 가을 풍경이에요 마을의 특산품인 곶감입니다. 자연바람과 햇빛이 만들어내 당도가 높고 귀한 먹거리입니다. 인상좋으신 사장님 토봉꿀들고 나르네요 오호~라 ~ 이분은 마을 위원장이십니다. 카메라 돌린다고 어깨힘 바짝 들어가 있군요 ~ 지리산 흑돼지 그..한번....먹어..보면.....아...침고여.... 토봉마을답게 현지에서 생산하는 토봉꿀입니다. 전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귀한거라..^^;;;;; 마을 비리내계곡에 위치하고있는 팬션들입니다. 기회되면 한번 누워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