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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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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의 진미 자연산 생굴 청정 갯벌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굴 "남해 지족갯마을 자연생굴" 겨울이 되면 바다의 진미 굴을 빼놓을 수가 없죠..지족마을로 찾아갔던날 매서운 겨울바람이 어찌나 부는지요..꽁꽁싸맨 아낙들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굴을 따고, 까고 계셨습니다. 보통 양식굴은 바다 한가운데 굴종패에 매달아 재배합니다만, 지족은 넓은 갯벌에 깔려있는 돌무더기에 붙어 자랍니다. 특히 지족앞바다는 물살이 빠르기로 유명하여 원시어업방식인 죽방렴으로 고기를 잡는 곳이지요..그런 환경에서 자란탓인지 굴맛이 비린맛이 덜하고 단맛이 더 나는것같습니다. 지족굴은 양식굴보다 크기는 좀 작은편입니다. 자연의 맛과 향이 가득해 한입에 쏙 넣기에 알맞아 제 취향에 제격입니다. 거센 물살을 이겨낸 굴이라 그런지 탱글해보이면서 우윳빛 모양새가..
보물섬 남해 주변여행 지족관리자님 초청으로 체험날 맞춰서 방문했습니다. 아이구 감사해라.. 덕분에 체험관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 얻어먹고요, 시간이 남아 독일마을부터 가봤습니다. 날씨가 좀 좋았으면 괜찬을것같은데...시간이 지날수록 먹구름이 몰려와 아쉽게 푸른하늘을 담지못했습니다. 콘텐츠용으로 몇컷 촬영하고 갯벌체험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족마을 갯벌체험장은 바지락도 캘수있지만 "쏙"이라는 갯벌속 구멍에 사는 갯가재가 살고 있습니다. '된장을 풀어주고 붓으로 놀리면 그 냄새를 맡고 붓을 붙잡을때 그때 잡아야됩니다.' 어릴땐 강아지풀로도 했는데,, 쉽지않더군요.. 많이 잡히지 않으니 오기도 생기고 구멍속에 있는놈을 잡아 올릴때의 스릴감이 또 다른 체험의 맛이라고할까..다행히 한 다섯마리정도는 잡았습니다. 남해 가천다랭이마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