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기

은빛물결 억새밭 다시가본 창녕 화왕산

지엔베스트 2022. 10. 1. 20:33

미세먼지가 약간 있는 초가을 토요일날 가본지 10년도 더된 화왕산(756m)을 오늘 다시 찾았습니다.

옛날에 갔을땐 사람반 억새반이었는데 오늘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이제 갓 싹을튀운 억새라 잎은 아직 녹색끼가 남아있는 이런 싱싱한 억새가 참좋습니다. 경로는 3코스로 올랐고 하산은 2코스로 내려왔습니다.

 

정상에서 사먹은 설레임은 끝장입니다.
창녕읍내가 바라보이는 전경
거북바위라고 합니다.

 

분화구쪽 억새밭

 

걱정바위라고 합니다. 여기서 고민거리 걱정거리 다 털어버리라고 하네요
바람에 몸을 맡긴 억새의 장관
위에 보이는 바위가 미소바위? 아무튼 입꼬리가 마치 웃는듯 익살맞은 표정입니다.
소원바위라고 합니다. 두바위가 정겹게 붙어 있어 지나는이들에게 많은 소원을 베풀어주기를 기원합니다.
화왕산성 2코스 하산길
고래바위라고 하네요 등위 소나무가 물줄기 같다고....
이번에 구입한 콜롬비아 트렉킹화 폭신하긴한데 등산용은 글쎄...